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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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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다워야 번호 : 10132 조회 : 897
게시일 : 2015-02-28 0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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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가끔 들렀다 가지만 오늘은 용기를 내봅니다
2월23일에 배우 이은주님 10주기 특별상영전이 열려
실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영화"번지점프를 하다"를 보고 왔습니다
만사제쳐두고 어렵게 시간을 냈습니다.운도 좋았구요
영화가 2001년에 개봉했으니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렸네요
그래도 감동은 예전 그대로 였습니다
영화관을 가득 채우는 인우와 태희의 모습에 지나간 옛 사랑도 생각나고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영화를 수도없이 봤지만 스크린으로 보는 감동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귓속을 파고드는 인우와 태희의 대사 하나 하나가 시간을 2001년으로
돌려 놓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란 살아온 날들의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소중한 것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고,난 믿고 있다"-냉정과 열정사이
제게는 영화"번지점프를 하다"가 소중한 그 무엇인가 봅니다
이곳에 자꾸 발걸음이 닿는게
"조심하고 싶었어요
아는 척 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게 될 수 있으니까요"
영화관을 울리는 태희의 대사에 인우라도 되는냥 심쿵도 하고
석양을 뒤로하고 두사람이 추는 왈츠장면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오랜만에 적다보니 주절이 주절이 말이 많아졌네요...그때의 감동에
아무쪼록
여기 들어오시는 영화를 사랑 하시는 모든 분들
2015년에도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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