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름 : 정구니 wjdd603@naver.com     번호 : 10244     조회 : 349
게시일 : 2025-12-22 05:04:03

정말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 글을 남기던 중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제가 24살을 넘어 25살에 가까워질때 까지 홈페이지가 남아있을지는 상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낭만을 논하면 오글거린다 이야기 하는 시대에도
낭만을 논하는 이들이 남아있는 공간이 있다는건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26년도에도 이 사이트가 남아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 흩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모임이지요

뭐... 제가 크게 드릴 수 있는건 없고
혹시 다들 한달 전에 무슨 고민 했는지 기억 나십니까

기억 안 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나신다면 유감이네요.

죄송합니다 어설픈 개그 욕심이었습니다

어쨌든

한달 전 내가 무슨 고민을 했는지! 무엇이 중요했고 무엇에 심각 했는지 잘 기억 안 나시죠?

확실히 다 지나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걱정도, 고민도, 후회도!

그러니 미리 인사를 드립니다
26년도 안부글에는 저희 모두 걱정 없이
다둘 행복한 일들만을 나누면 참 좋겠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일상에서 스쳐 지나간다 하더라도 알아 차릴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안녕을 기원 하겠습니다

부디 내년 이 날에도 지난달의 아픔도 걱정도 고민도 후회도 모두 잊은 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5年12月2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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