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 서인우 役

자신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 한 여자만을 사랑하게 된 남자.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라이터를 선물 받고, 뒤늦게 멋있게 담배 피는 법을 배우고, 함께 자고 싶다고 태희보다 더 쑥스럽게 말하는 평범한 사람... 하지만 그는 오직 한 사람을 사랑하는 심장을 가졌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른 이의 모습으로 찾아온 태희를 여전히 알아보고, 기억하며 그 오랜 사랑을 이어간다. 그리고 그 사랑을 영원으로 만든다.
 

 

연기의 맛을 아는 진짜 배우, 이제 흥행까지 책임진다.

최근 <공동경비구역 JSA>로 연기력뿐만 아니라 흥행성까지 갖춘 배우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이병헌은 1970년생으로 한양대 불문과를 거쳐 중앙대 신문방송 대학원을 졸업했다.
91년 KBS 14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병헌은 데뷔 때부터 수려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특히 제임스 딘을 떠올리게 하는 반항적이고 터프한 매력과 탐 크루즈와 같은 시원한 미소는 부조화 속에 조화를 이루며 수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또한 수영, 태권도 등 자타가 공인하는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한 이병헌은 땀 흘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성실한 배우이다.

대부분의 남자 배우들이 젊은 시절 데뷔해 군복무의 공백을 거치면서 주춤 하는게 사실이지만 이병헌은 영화, 드라마, 뮤직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어 부동의 스타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에도 이병헌은 끊임없이 거듭나는 배우로서 <번지점프를 하다>에 새롭게 도전했다.

[출연작]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런 어웨이>(1995) /
<그들만의 세상>(1996) /
<지상만가>(1997) /
<내마음의 풍금>(1999) /
<공동경비구역 JSA> (2000) /